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컬러 그레이딩 (문단 편집) == 특수 기법 == [[파일:black-narcissus-373.jpg|align=center]] 1940-50년대 테크니컬러 시절을 대표하는 영화 [[파웰과 프레스버거]]의 흑수선. 영화 산업에서 컬러를 결정하는 일이 중요해진 것은 1940-50년대 테크니컬러가 등장하면서였다. 1930년대에 첫 등장했지만, 노출 지수의 까다로움 때문에 잘 쓰이지 않다가 전후 산업/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폭발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다. 이 당시 컬러 그레이딩은 말그대로 염색을 통해 이뤄졌다. 정확히는 [[http://ko.gravity.wikia.com/wiki/%ED%85%8C%ED%81%AC%EB%8B%88%EC%BB%AC%EB%9F%AC|3색분해 촬영한 세 개의 네거티브 필름을 각각 메트릭스 필름에 인쇄하여 부조 화상을 만들고 옥색, 주홍, 노랑 특수염료로 염색하였다.]] 디지털 시대 이전에 필름으로 촬영하던 시절에는 대체적으로 블리치 바이패스 기법으로 많이 쓰였으며 2000년대에서는 영화 속 암울한 분위기와 역사적으로 오래된 듯한 분위기를 주기 위해 디지털적인 방식을 통해 의도적으로 이 기법을 사용하기도 하였다. 1990년대부터 헐리우드는 이미 디지털 기반의 컬러 그레이딩이 쓰이기 시작되었고 [* 한국에는 90년대 말에서야 시험적으로 도입되었다] 생생한 색감과 강렬한 대비를 추구하는 디지털 시대에서 어필하는 또렷한 색감를 살리기 위하여 2000년대부터는 틸 앤 오렌지 기법이 널리 쓰였고[* 사실은 역설적으로 디지털로 넘어가면서 흔히 말하는 씨네룩을 디지털로 구현하기 위한 방편으로도 유행하였다. 당시에는 디지털이 어떻게 하면 씨네룩과 비슷하게 될까 모두가 열을 올리던 시기였는데, 마침 틸 앤 오렌지는 과거 코닥필름의 감성을 담으면서 디지털에서도 수요하는 색감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.] 2010년대에는 거의 모든 영화들이 이런 기법이 유행처럼 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 그리고 이제는 [[비디오 게임]]에서 고품질 그래픽을 영화적인 색감을 내고자 틸 앤 오렌지 기법을 따라하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. 색감은 소품이나 세트, 의상, 촬영, 조명 같은 요소에도 영향을 받는다. 때문에 영화 제작에 들어가기 전 감독은 색감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 결정하고, 컬러 그레이딩 단계에서 그 색감을 강조하거나 조절한다. 블리치 바이패스와 틸 앤 오렌지은 컬러 그레이딩 단계에서 결정되는 대표적인 트랜드일 뿐, 이외에도 다양한 컬러 그레이딩 기법들이 있다. 예를 들어, [[왕가위]]와 [[니콜라스 빈딩 레픈]]은 틸 앤 오렌지 기법을 뛰어넘어 극단적인 원색 위주로 컬러 그레이딩을 하기로 유명하며, 반대로 2010년대 이후 [[고레에다 히로카즈]] 감독처럼 부드러운 톤에 빛바랜 사진과 같은 색감을 구사하는 감독도 있다. [[웨스 앤더슨]] 역시 컬러 그레이딩 과정에 상당히 신경쓰는 감독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